오리털 패딩 세탁법: 세탁기, 건조기로 끝내기
이제 길었던 겨울이 가고 봄이 찾아올 준비를 하는 것 같습니다. 겨울 동안 함께 했던 오리털 패팅, 어떻게 세탁하시나요?
패딩은 부피가 크고 안에 오리털이 뭉칠 위험이 있어 보통은 세탁소에 맡길정도로 까다롭습니다. 그렇다고 매번 세탁소에 맡기자니 비용이 부담스러운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제가 오늘은 세탁기와 건조기만으로 간편하게 패딩을 세탁하는 방법을 알려드릴겁니다.
오늘 이후로는 오리털 뭉침 없이 뽀송뽀송하게 패딩을 세탁할 수 있게 되실거에요!
오리털 패딩 세탁 전 꼭 확인할 점
- 세탁 라벨 확인: 제조사에서 권장하는 세탁 방법을 먼저 체크하세요.
- 오염 부분 체크: 전체 세탁이 부담스럽다면 오염 부위만 부분 세탁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 세탁망 사용: 세탁기 사용 시 패딩 보호를 위해 세탁망을 사용하는것이 좋습니다.
세탁기와 건조기로 오리털 패딩 세탁이 가능해?
이제부터는 손세탁 없이 세탁기와 건조기만으로 패딩을 세탁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이 방법을 활용하시면 빠르게 세탁하면서도 패딩의 기능성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세탁기 돌리기
- 패딩의 지퍼와 단추를 모두 잠근 후 세탁망에 넣는다
- 찬물 + 울코스 세탁 (중선세제 사용)
- 헹굼 2~3회 진행 후 약한 탈수
건조기 돌리기
- 건조기 저온 모드(60도 이하)에서 30분 돌리기
- 테니스공 2~3개를 함께 넣어 주면 패딩 뭉침이 방지됨
- 중간중간 패딩을 꺼내 가볍게 두드려주면서 공기층을 복원시킨다
- 완전히 마른 후 패딩을 털어주거나 패딩 리프레시 모드를 한번 더 돌려주면 완료!
💡 꿀팁:
✅ 건조기 사용이 어렵다면 바닥에 눕혀서 자연건조하는 것이 좋아요!
✅ 패딩이 마른 후 가볍게 두드리면 오리털이 살아납니다.
패딩이 뭉쳤을때 복원하는 방법
- 패딩이 마른 후 건조기에서 테니스공과 함께 10분 돌리기(패딩 리프레시 모드가 있으면 더 좋음)
- 패딩을 손으로 가볍게 두드려 공기층을 살려주기
- 낮은 온도의 다리미를 수건 위에 두고 살짝 눌러주면 부드러운 느낌 복원 가능
오리털 패딩, 자주 세탁해도 되나요?
- 잦은 세탁은 오리털의 보온성을 떨어뜨릴 수 있어요
- 겨울동안 1~2회만 세탁 하실것을 추천드리고, 오염 부위에만 부분 세탁을 추천드립니다.
- 입지 않을 때는 통품이 잘 되는 곳에 보관하세요(비닐에 싸놓지 않습니다)
세탁소에 패딩을 맡길 때 체크포인트
- 세탁소에 맡기기로 하셨다면 드라이크리닝인지 물세탁인지 확인하세요
- 과도한 화학약품 사용으로 오리털의 손상이 될 수 있으니 맡기기 전 확인하세요
- 패딩을 전문적인 방법으로 세탁하는 곳에 맡기세요
마무리: 세탁기와 건조기로 간편한 패딩 관리!
오늘 알려드린 방법으로 번거로운 손세탁 없이 세탁기와 건조기만 있으면 저렴하고 깨끗하게 세탁할 수 있습니다.
이 방법을 활용해 패딩을 깨끗하게 입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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